이번 계약으로 대경기계는 미얀마에 설치되는 복합화력 발전소에 주력제품인 HRSG를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GE사와의 첫 거래를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GE가 수행하는 전세계 복합화력 시장에 당사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대경기계기술은 열교환기, HRSG 등 화공·에너지부문의 기본 설계부터 열계산(Thermal calculation), 제품제작까지 가능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경기계 측은 "화공부문은 최근 울산과 여수로 이원화됐던 조직을 울산으로 통합하면서 설계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에너지부문의 경우 HRSG는 2019년까지, 보일러는 2020년까지 B&W사와의 기술제휴로 최상의 기술력을 확보, 고객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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