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업생산 1.2% 하락’
1월 산업생산이 1.2% 하락하며 한 달 만에 감소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2% 떨어지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올 들어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내수도 소비절벽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든 탓이다.
지난 1월에는 건설업이 소폭 증가했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부진하면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2.2% 늘었으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1% 하락한 72.6%를 나타냈다. 제조업 재고율은 128.4%로 전월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와 의복 등 준내구재(0.7%)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13.9%) 판매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며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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