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분양가 820만원, 청약 오는 6~8일 모델하우스 접수
[ 김하나 기자 ]㈜광명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4일 개관한다.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는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5~65㎡ 총 507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를 많이 짓는 에이스건설이 시공하고, 행림건축에서 건축설계를 맡았다.
1층에서 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4층부터 시작돼 개방감과 채광이 좋다. 전용면적 65㎡ 맨 꼭대기 층 5실은 다락방 형태로 꾸며진다.
분양가는 3.3㎡ 당 790만 원대부터 시작해 평균 820만 원대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9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0~11일 진행된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소하동, 일직동 일대 약 195만㎡ 규모로 개발되는 택지개발지구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 상가 3곳 바로 앞 사거리 코너에 자리하게 된다. 종사자 2500여 명의 배후수요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광명시는 물론 서울 금천구, 구로구 경기 안양 등 주민들이 방문하는 하루 유동인구도 5만 명에 달한다. 사거리 건너편에는 인근 소하동 900병상의 지역밀착형 종합병원과 연계된 의료관광호텔, 키즈 테마파크와 약 500병상 규모의 광명의료복합 클러스터(GIDC)도 조성할 계획이다.
KTX광명역이 도보 5분 내외에 있으며 KTX를 이용하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에 도달할 수 있다. KTX 광명역에는 올해 말 쯤 도심공항터미널도 생긴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탑승수속을 하면 인천공항에서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인근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오는 5월 개통 예정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올해 4월 개통예정)를 통해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권으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KTX광명역을 통과하는 신안산선과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도 계획 돼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27㎡, 31㎡, 54㎡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시스템에어컨은 물론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은 빌트인 시스템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랍식형 빨래걸이, 다용도실은 물론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27㎡와 31㎡는 한쪽 면이 모두 수납공간으로 채워질 만큼 넉넉하다. 전용면적 54㎡은 2룸으로 3~4인 가족이 살아도 충분한 내부공간을 자랑하며, 넓은 드레스 룸도 돋보인다. 각 실에는 주차 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 콜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홈 오토메이션이 설치된다. 주차대수도 125%로 넉넉한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부지 인근인 일직동 511의 1에 마련된다. 1644-7221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