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페이는 중국의 최대 신용카드 및 은행 결제망 운영회사인 유니온페이의 자회사다. 중국 비은행 금융사 중에서 유일하게 외화송금업 인가를 받았다. 이번 MOU로 옴니뱅크는 한국의 최대 외화송금 상대국인 중국으로의 송금 수요를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옴니뱅크는 지난해 12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 국가간 송금사업자인 머천트레이드와의 제휴를 통해 200여개 국가에 소재한 23만4000개 영업망(현금인출망)을 확보했다. 또 이번 차이나페이와의 MOU를 통해 다른 외환이체업자가 갖추지 못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한국의 웨스턴유니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옴니텔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차이나페이와 두 가지 사업을 공식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국 외환 송금사업과 더불어 인바운드 및 중국 모바일쿠폰사업을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서의 모바일쿠폰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셀코폰이 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옴니뱅크는 銹뮌瑩ㅊ恝【?추진 중인 외환이체업 도입에 맞춰 모바일커머스 전문기업인 옴니텔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법인이다. 다음달 말부터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1호 비은행권 금융사로서 국가간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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