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갤럭시S7에 이어 LG전자의 'G5'도 출격 대기에 들어가면서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3일 이통 3사는 나란히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 가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로 예약 가입을 받는다.
KT는 온라인 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LG유플러스는 자사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에서 예약 가입자를 모은다.
예약 가입 후 18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가상현실(VR) 기기인 '삼성 기어 VR'이나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11일이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동시 출격할 예정이다. 갤럭시 S7은 80만원대, 갤럭시 S7엣지는 9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번 갤럭시S 시리즈는 양면 엣지 디자인에 강화된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이전 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SD카드의 메모리 확장이 가능해졌다. 듀얼 픽셀 카메라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갤럭시S 시리즈를 판매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라며 "고객들이 갤럭시S7·S7엣지를 가장 편리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7에 이어 LG전자의 G5가 최신 스마트폰 경쟁에 참전한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이달 새 보급형 스마트폰(가칭 아이폰5SE)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신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노트4' 등 출시 15개월이 지난 제품들도 대기 중이다. 출시 15개월이 지나면 보조금 상한선 규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고가 최신형폰부터 중저가폰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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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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