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피부관리실' 중국 본격 진출

입력 2016-03-04 15:34   수정 2016-03-09 11:15


한국형 '고급 피부관리실' 이 중국 등 해외로 본격 수출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류붐을 일으킨 최고의 아이템중 하나인 화장품사업의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화장품회사들은 추가 신규 사업으로 화장품 판매점을 활용한 한국형 피부관리실을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해외진출을 위한 피부 관리실 투자 컨설팅의뢰건도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중국등 외국에서 근무할 피부관리사 구인의뢰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페스티아 힐튼스파는 오랫동안 피부관리실운영 및 스파 컨설팅을 하며 실적이 부진한 H호텔 스파를 활성화시켜 유명해졌다.

김미선 페스티아 힐튼스파 원장은 "최근 한달에 평균 2~3건의 중국진출을 전제로 한 시설견학 및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늘어나고 있는 고소득 중국관광객을 위한 중국인들의 한국내 피부관리실 공동사업 문의 및 체험관리 방문도 현재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중국진출을 원하는 기업들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고 강남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홍대주변에 시범점포 운영하기를 원하지만, 인수할 만한 대형 피부관리실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원장은 "피부관리 전후의 몸상태를 데이터에 의해 변화된 것을 보여주었을 때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으며 호응이 좋다”며 “섬세한 한국인들의 손기술과 다양한 프로그램, 데이터에 의한 관리 등 한국의 특성을 살린 피부관리상품을 만들면 새로운 경쟁력 있는 한류상품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국 방콕에서 오랫동안 의료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송소영씨는 “태국에도 한국의 피부관리 업체들이 진출해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인의 선호도를 고려한 시설계획? 및 상품계획을 가지고 진출하면 보다 나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대련시에서 중국 최대부동산개발회사인 완다그룹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국업체 유치를 맡고 있는 장성규 소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인 완다플라자 내 한국명동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곳에서도 한국의 대형 피부관리실 유치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중국의 스파도 대형화, 고급화되고 있어 한국적인 특성을 가미한 보다 세밀한 전략수립이 사업의 성패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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