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이날 슈밋 회장이 8일 한국을 방문해 이튿날부터 열리는 알파고와 이 9단 간 바둑 대결을 직접 참관한다고 밝혔다. 슈밋 회장은 8일 저녁으로 예정된 ‘갈라디너’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구글은 갈라디너 행사에 이 9단과 한국기원 등 바둑계 관계자,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지난해 10월 말 방한했던 슈밋 회장이 반년도 채 안돼 한국을 다시 찾게 된 것은 이번 대국이 그만큼 구글에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바둑은 그동안 인공지능이 넘어야 할 마지막 과제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대국에서 알파고가 승리하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밋 회장은 지난해 방한 당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이 9단과 알파고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첫 승부를 시작한다. 총 다섯 번의 대국은 각 ?9, 10, 12, 13, 15일에 치러진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