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학 미래 먹거리는 에너지·물·바이오"

입력 2016-03-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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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현 기자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사진)은 지난 4일 충북 오창 1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LG화학의 주력 사업이 장기적으로 에너지·물·바이오 분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전지 등 에너지사업과 올해 400억원을 투입해 청주에 2호 라인을 증설할 역삼투압(RO) 필터 등 물 관련 사업은 적극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 사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바이오 분야에선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이 ‘미래 변화 방향’으로 꼽은 이들 사업 중 에너지사업은 LG화학이 대규모 자체 투자를 통해 육성했고, 물과 바이오산업은 2014년 미국 나노H2O 등을 인수해 시장에 진입했다.

오창=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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