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4·13 총선 전주병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고향은 친노 패권주의에 저항하다가 실패하고 좌절해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저를 따듯하게 맞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이 베풀어준 무한한 사랑에 대한 빚을 갚는 것이 지역구인 전주에 출마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동영이 대선에만 관심 있고 지역에서는 한 일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동영이 안 한 일이 없다"면서 "다만 동네를 돌면서 의정 보고회를 할 여유가 없어 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간 6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조성, 35사단 이전으로 에코시티 개발 등을 주도했다고도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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