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개발자 한국 바둑사이트서 활동 “알파고 아니라면 그런 성적 못내”

입력 2016-03-08 22:49  

알파고 (사진=방송캡처)

알파고의 개발자가 한국의 바둑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8일 한국의 바둑 사이트 타이젬은 ‘deepmind’라는 아이디 사용자가 2014년부터 534회 대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딥마인드는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자회사 이름이다. 타이젬 측은 이 개발자가 알파고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관련 기자회견에서는 타이젬에서 활동하는 ‘deepmind’가 알파고가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딥마인드의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타이젬에서 활동하는 계정은 우리 회사 프로그래머의 개인 계정”이라며 알파고가 직접 활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타이젬은 deepmind가 딥마인드의 개발자이자 아마추어 6단인 아자황이라고 설명했다.

프로 바둑기사이자 인공지능 전문가인 김찬우 6단은 아자황이 아마 6단급 실력이라는 점에서 deepmind 계정으로 5∼7단까지는 스스로 대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8단부터는 알파고의 힘이 아니라면 절대 그?성적을 낼 수 없다”며 “타이젬 9단은 프로 기사들도 장담 못하는 위치”라고 설명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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