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주 연구원은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원료의약품, 화장품 원료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대봉엘에스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인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
익 97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니스프리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정제수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화장품 사업 내 천연소재 원료 확대로 인한 이익률 개선, 원료의약품 수출을 통한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자회사 피엔케이의 경우 올해 초 사업 확장을 진행인 가운데, 홈쇼핑 화장품 판매 업체들의 임상 문의가 증가하면서 15~20%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대봉엘에스는 다변화된 매출처, 주요 제품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며 "올해 컨센서스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8배로, 동종 업종 내 밸류에이션(20~35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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