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보다 초콜릿·젤리 등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CU편의점이 지난해 화이트데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디(사탕류) 매출 신장률은 15.9%에 그친 반면 젤리는 12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GS25편의점도 지난해 화이트데이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초콜릿 24.2%, 캔디 1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콜릿과 캔디가 혼합돼 있는 선물세트가 64.0%였다.
CU편의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보통 딱딱한 사탕보다 식감이 부드러운 젤리, 초콜릿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특히 칼로리가 낮은 제품들이 갈수록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들은 이런 추세를 감안해 화이트데이 선물세트에 초콜릿과 젤리 등이 혼합된 제품을 확대해 내놨다.
CU편의점은 젤리류 매출 1위 상품인 독일 '하리보 젤리'와 협력해 단독으로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CU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독일 하리보사의 공식 패키지를 사용한다.
또 테이프형 젤리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풋젤리 16개입'을 정상가보다 무려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약 40여 개의 화이트데이 특별 상품을 선보인다.
미니스톱도 말랑말랑한 캅㉯막?인기를 끌고 있는 '말랑카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케이스를 사탕, 성냥갑 등의 모양으로 출시해 재미를 더했다.
미니스톱은 또 미스터비(Mr.B) 3종, 하리보젤리, 젤리데이, ABC초콜렛, 아이스브레이커스 등 총 90여 품목을 3월 한 달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허쉬초콜릿 4종은 오는 16일까지 편의점 단독으로 1+1에 만나볼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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