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이 이영훈 수익률 4.2%p개선…'모다정보통신·한올바이오파마' 효자

입력 2016-03-09 15:35   수정 2016-03-09 17:26

[ 채선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상승한 9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 참가자들 중 절반은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3포인트(0.35%) 오른 1952.9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한국은행 금통위,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2포인트(0.79%) 상승한 679.64에 마감하며 6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촌지점 센터장은 적극적인 매매로 이날만 수익률을 4.2%포인트 개선했다.

모다정보통신(12.31%)과 신규 매수한 한올바이오파마(10.0%)가 효자 노릇을 한 가운데 에코에너지(4.75%), F&F(4.35%), 한독(2.49%) 등 9개 보유종목이 모두 상승하면서 누적수익률은 3.85%로 확대됐다.

이 센터장은 "중소형주 및 올해 실적 호전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과 구창모 유안타증권 압구정본부점 지점장, 오상준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 과장도 1% 가까운 수익률을 개선했다.

임 과장은 예스티(2.51%)와 케이아이엔엑스(0.3%)가 상승하면서 누적수익률이 9.43%로 늘었다. 구 지점장은 한국항공우주(-1.1%)와 한미사이언스(-0.66%)가 하락했지만 동아에스티(4.87%), 에이티젠(0.39%)이 상승하면서 누적손실률이 1%미만으로 줄었다.

오 과장은 종근당(1.12%), 한미약품(0.43%)이 상승하면서 누적손실률이 7.29%로 소폭 줄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2월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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