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대' 연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건보 보장률 2018년 68%대로 높일 것"

입력 2016-03-09 17:43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개청


[ 이지현 기자 ] “건강보험 재정을 계속 투입하고 있지만 국민의 의료비 부담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비급여 관리방안을 마련 중인 정부를 도와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겠습니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은 9일 열린 건보공단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이사장은 “(비급여 때문에) 가구당 월 30만원이 넘는 민간 의료보험료를 내는 기형적 구조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8년 건강보험 보장률 68%대 진입을 위해 2018년까지 27조원의 보험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건강보험 보장률(의료비 대비 건강보험 지급액)은 62%다.

건보공단은 이날 강원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1977년 건강보험 출범 39년 만에 원주시대가 열린 것이다. 건보공단 이전으로 원주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은 10개가 됐다. 2018년까지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원주본부에는 1431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3년 4월 착공한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 연면적 6만8060㎡ 규모다.

원주=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