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한국시간) 유영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어드밴스드 노비스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0.67점과 예술점수(PCS) 37.86점에 감점 0.5점을 합쳐 88.03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6.72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34.75점을 얻어 2위 마리나 피레다(이탈리아·102.43점)를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아시안 트로피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출전, 첫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유영은 자신의 두 번째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유영은 종합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 노비스 부문에 출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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