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정동영 전 의원을 전북 전주병(전주 덕진) 지역구에 공천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11일 20대 총선 24개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정 전 의원을 비롯해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등 19명을 단수 공천자로 선정했다. 이들 19개 단수공천 선거구는 지역별로 서울 3곳, 경기 8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전북 3곳, 전남 1곳, 경남 1곳 등이다.
곽태원 한국노동경제원장(서울 용산), 이계안 전 의원(경기 평택을),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경기 남양주을), 정기남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경기 군포을) 등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 다수가 단수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선 지역으로는 서울 1곳, 전북 3곳, 전남 1곳 등 모두 5곳을 선정했다. 전북 익산을에서는 전정희 의원과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 조배숙 전 의원, 박기덕 전 세종연구소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서울 송파병, 전북 익산갑, 전북 남원순창, 전남 순천 등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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