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된 빅시 베트남 법인 인수전에 롯데그룹과 태국의 TCC홀딩, 센트럴그룹 등이 참여했다. 빅시는 프랑스 소매회사인 카지노그룹의 자회사다. 베트남에서 마트 32개와 편의점 10개를 운영 중이며, 7000억~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빅시 베트남 법인 인수대금이 최대 8억달러(약 95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수 성공 시 롯데그룹은 11개인 베트남 마트매장을 43개로 늘리며 현지 2위 사업자에 오르게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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