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불금' 심야운행

입력 2016-03-11 18:25  

내년 하반기부터…장암~온수
6호선은 올 하반기 급행열차
응암~봉화산 구간 16분 단축



[ 강경민 기자 ] 강남 지역을 통과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내년 하반기부터 금요일에 심야 운행을 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6호선에 급행열차가 도입된다.

서울시 산하 서울도시철도공사는 7호선 장암~온수 구간을 금요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행하는 계획을 시의회에 11일 보고했다. 심야 운행은 20분 간격이다. 이렇게 되면 주 1회 24시간 운행하는 것이다.

7호선은 종점인 장암역에서 노원, 건대입구를 거쳐 청담, 논현 등 강남 지역을 통과한다. 이어 대림, 광명사거리, 온수를 거쳐 부평구청까지 이어진다. 매주 금요일 밤 강남 지역에서 되풀이되는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인력 확보와 시설 개선 등에 2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6호선에 급행열차가 도입된다. 공사가 지난해 9월 응암~삼각지 1단계 구간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소요시간이 37분에서 27분으로 10분 단축됐다. 당시 급행열차는 19개 역 중 응암, 불광, 연신내, DMC, 합정, 공덕, 삼각지 등 7개 역에 정차했다.

공사는 6호선 응암~봉화산 전 구간이 급행화되면 소요시간이 69.3분에서 53.3분으로 16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6호선 38개 역 중 급행열차는 17개 역에 정차한다. 1단계 구간 급행열차 역인 7개 역과 이태원, 약수, 청구, 신당, 동묘앞, 안암, 월곡, 석계, 태릉입구, 봉화산 등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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