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꽃샘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완연한 봄이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이번주 내내 서울 등 중부지방에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12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11일 예보했다. 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5도로, 최근 30년래 평년치(0.6도)를 크게 밑돌았다.
토요일인 12일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이날 낮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일요일인 13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3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늦게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다음주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과 학계는 하루 평균기온(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평균)이 5도 이상인 날이 1주일 이상 이어질 때 그 첫날을 기상학적 봄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다음주 서울의 최저기온은 2~5도, 최고기온은 10~14도 정도를 유지하면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주 주말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15도 이상까지 치솟으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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