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시청률 조사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봄날은 온다 - 시청률 특공대' 프로젝트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봄철 시청률 사냥'에서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은 시청자들을 방문해 직접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방송 전 MBC 앞에서 집결해 함께 출발했다. 하지만 호기롭게 나선 박명수는 카메라 밖에서 넘어졌다. 이에 유재석은 "저 형은 항상 카메라가 안 찍을 때 몸 개그를 해"라며 타박해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5일 저녁 '무한도전'이 본방송 되는 시간에 각 가정을 찾아 시청률을 집계하기로 했다.
이에 유재석과 박명수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해 일반 가정집을 찾아 각 가정에서 TV로 어떤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지 조사했고, 광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 조사를 했다.
결과적으로 유재석은 총 5가구 중 1가구, 박명수는 3가구 중 2가구, 광희는 22가구 중 2가구를 기록해 자체 조사한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6%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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