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4가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을 맞이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해야 할 4가지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겨울철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며 관절에 손상이 가지않게 하기 위함이다.
운동 전 신경쓰지 않으면 심하면 관절불안정증과 탈구를 유발시키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굳어있던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강화하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먼저 생체시계를 봄철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밤이 짧아지는 봄에는 기상시간을 겨울철보다 30분~1시간 정도만 앞당겨도 수면 사이클이 봄철 생체리듬에 맞춰진다.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증가시켜 되도록 햇볕 쬐는 시간을 늘리면 체온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체시계가 정상 가동된다.
또하 스트레칭은 반드시 해야 한다. 운동 중 입는 부상의 대부분은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사고 위험과 반비례한다. 스트레칭으로 잘 쓰지 않던 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줘야 몸이 풀린다.
그러면서 안 쓰던 근육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한쪽 근육을 주로 쓰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반대편 근력을 키운 후 운동을 시작한다. 각 골격근의 근력 및 유연성 차이가 클 경우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섭취를 늘린다.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2~3배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피로가 금방 누적되는 것은 물론 체내 각 세포도 산화되기 쉽다. 특히 운동신경세포 활동이 저하되면서 근위축이 발생하고 그만큼 몸도 둔해지고 반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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