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4국에서 이세돌이 불계승을 거뒀다.
13일 오후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4국이 열렸다.
이날 이세돌 9단은 180수 만에 알파고에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해설을 맡은 홍민표 9단은 “이세돌 9단이 완벽한 알파고를 이기기 위해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초반 작전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현욱 8단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머리싸움이 치열했다. 3국까지 모두 실패했던 이세돌 9단이 부담감을 이기고 드라마틱한 경기로 승리했다. 명국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5국은 오는 1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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