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금투협 회장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참석했다. 황 회장은 "ISA는 세제혜택과 자산운용의 편리함 등을 갖춘 상품"이라며 "저금리·저성장시대에 국민의 자산을 증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SA는 한 계좌에 펀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하는 상품으로, 절세효과가 있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직장인, 자영업자나 농어민의 경우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연간 2000만원으로 5년 동안 총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2018년 말까지다.
일정기간(3~5년) 경과 후, 손익을 통상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200만~250만원까지 비과세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투자자의 운용방식에 따라 일임형과 신탁형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일임형은 금융회사가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목적 등을 고려해 미리 만들어 놓은 모델 포트폴리오(MP)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가입자는 금융회사가 사전에 만들어 놓은 상품을 선택하고 주기적 자산 리밸런싱 등은 금융전문가에 맡기면 된다.
반면 신탁형은 가입자 스스로 투자상품을 선택하여 자산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직접 특정 금융상품의 종목과 비중까지 모두 지정하고 운용을 지시한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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