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는 14일 "인공지능(AI) 분야는 선택과 집중보다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이 많이 뛰어들어 가능성을 탐색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AI 컨트롤타워나 한국형 뭔가를 만들기 보다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아주 자유롭게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펀드를 조성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나아가 그 성과로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AI의 중요성이 일반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정부 예산이 편성된다면 좋은 일지만 이를 진정 좋은 기회로 전환시키려면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미 이 분야에 뛰어들어 뭔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젊고 개방된 사고를 하는 청년과학자들이 대부분"이라며 "한데 어디 이상한 기관 같은 것이 만들어지고 기존 연구소들의 거대한 운영비 지원의 좋은 핑계로 전용될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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