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 공시 규정 손보는 거래소

입력 2016-03-14 18: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자산 2조이상 기업 대상

이사회 구성 등 공시 추진



[ 김익환 기자 ]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이 기업 지배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관련 공시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공시 규정을 손보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작년 말 마련한 ‘시장질서 규제 선진화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업이 매년 사업보고서 발간 이후에 기업 지배구조 현황 보고서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에는 이사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어느 정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가 1999년 제정한 모범규준은 주주 권리와 이사회의 경영 판단 절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이행도는 크게 낮은 편이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시 대상을 자산 2조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 집단(140여곳)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내달 중순에 기업지배구조 개선 공청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