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차장과 한국철도대 총장을 거친 최 사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전 서을에 출마해 낙선한 뒤 2013년 10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로 7개월 남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직원들도 최 사장의 출마 소식을 13일 저녁에야 들었다”며 “비례대표 신청 마지막 날인 13일 새누리당과 조율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니 이제 새 출발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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