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류하는 연어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에서 분양받은 어린 연어다. 방류행사에는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 구포·엄궁·대저·서낙동강어촌계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낙동강 삼락강변체육공원 앞 낙동강변에서 15만마리, 서낙동강 조정경기장 앞에서 5만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0년부터 낙동강과 기장군 일광천에서 지금까지 78만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이뤄지면 낙동강에도 많은 연어가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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