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6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언론에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니로의 트림 구성을 3가지로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럭셔리 2317만~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원~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2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취득세(최대 140만원), 공채 감면과 정부 보조금 100만원 혜택을 감안하면 표시가격보다 최대 80만원(프레스티지 기준)가량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로는 1.6L 가솔린 엔진에 6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했다. 현대차 아이오닉과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 부품(모터, 배터리 등)을 공유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 4335㎜, 넓이 1805㎜, 높이 1545㎜,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 2700㎜다. 쌍용차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의 동급 모델보다 크다. 하이브리드 전용 배터리는 트렁크가 아닌 2열시트 하단에 배치했다.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니로는 인장강도 60㎏/㎟급 이상 초고장력 강판(AHSS)을 53% 적용했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 儲欲?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을 장착했다. 여기에 구조용 접착제를 140m 사용하고 승객실 핫스템핑강을 적용하는 등 차체 연결 구조와 비틀림 강성을 높여 차량 전체의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니로가 스포티지 아래급 차량인 만큼 티볼리, QM3 등이 포진한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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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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