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청년실업률이 12.5%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전년 동월(11.1%)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2.5%를 기록했다.
2월 청년 실업률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 실업률이 12%를 넘긴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15~29세 실업자 수는 5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6000명(15.7%)이나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청년 실업률 상승 요인으로 청년 구직활동 증가와 계절적 요인, 공무원 응시인원 증가 등을 꼽았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 준비생’은 5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2000명(7.8%) 늘었고 ‘구직 단념자’는 4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도 20만명대로 둔화됐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254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2월에는 설 전에 조사했고 올해 2월은 설 연휴 이후 조사를 하면서 설 명절 효과가 소멸됐다”면서 “그러나 상용직은 50만명 수준 증가해 고용안정성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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