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안 회장이 약 3개월 임기를 남겨둔 17일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서울교대 교수 출신인 그는 2010년부터 6년간 국내 최대규모 교원 직능단체인 교총을 이끌어왔다.
안 회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그간 누구보다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만큼 이를 지키고자 회장직을 내려놓는다. 대한민국 교육을 발전시키고 교육 현장의 정치화를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바꾸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비롯해 유아보육·교육의 통합 및 일원화, 인성교육 강화 등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특히 강조해 왔다. 지난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일던 당시엔 교총 명의로 조건부 찬성 입장을 내는 등 보수적 교육관을 드러냈다.
교총 정관에 따라 박찬수 수석부회장이 잔여임기 동안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박 직무대행은 “교육계 현안과 난제들이 많은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교육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육 현장의 안정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막 열린 '세기의 대결'…구글-IBM 미묘한 '신경전'], [홀로 알파고 완승 예상…'재평가' 받은 김진호 교수], ['명품' 구찌와 독일차, 할인의 평행이론], [면세점 대전서 고배 마신 현대백화점·이랜드 재도전?],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진화…보다 커지고 더 똑똑해진다], ['VR 겨냥' 폰카메라 2차 대전…2개의 눈 '듀얼']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