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 김성훈, 아이오케이 '적중'…4.12%p 만회

입력 2016-03-16 16:02   수정 2016-03-16 16:03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인 16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전날보다 나은 결과를 얻었다. 참가자 16명 중 10명이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0.25% 오른 197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다. 코스닥지수 역시 7거래일째 상승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전날에 이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만 4%가량 손실을 줄이며 누적수익률을 거의 원점으로 되돌려 놨다. 전날 신규 매수한 아이오케이(3.64%)와 기존 주력 종목인 윈팩(4.44%)이 모두 상승,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송승복 광화문금융센터 과장은 2% 이상 수익을 거두며 누적손실률을 크게 줄였다. 화승인더(5.03%)와 바른손이앤에이(1.22%), AP시스템(1.98%) 등이 상승했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종각지점 차장도 2% 넘는 수익을 챙겼다. 누적 수익률을 3.02%로 상승했다. 이 차장은 와이솔(4.00%)과 우리산업(1.92%) 등이 오른 게 주효했다.

반대로 장훈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지점장은 2% 손실을 입었다. 부방(2.00%)과 일진머티리얼즈(0.39%)가 빠진 영향을 받았다. 누적손실률은 7.03%로 내려갔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呼痔庫活?15.90%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2월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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