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③구성]사계절 운동하는 실내체육관, 순환산책로도 갖춰

별도 패밀리룸에 탁구대, 당구대 등 도입
500m 순환산책로, 250m 헬스트랙도 조성



[ 평택= 이소은 기자 ] 아파트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는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기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되는 시설이다. 여기에는 주로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경로당,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다.

수요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최근 건설사들도 커뮤니티센터에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실용성이 우수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들일수록 호응을 얻으며 이용률이 낮은 시설은 해당 아파트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기도 한다.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도 커뮤니티센터에 공을 많이 들인 단지다. 특히 운동 시설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825㎡ 규모로 넉넉하게 들어간다. 대우건설은 여기에 배드민턴장 3개와 농구코트 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 고객서비스(CS)팀이 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뮤니티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실내체육관이 휘트니스센터와 독서실에 이어 3위에 올랐다”며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야간 운동도 가능하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응답한 입주민들이 가장 즐겨하는 스포츠가 ‘탁구’라는 점을 반영해 탁구대를 넣은 별도의 패밀리룸도 커뮤니티센터 내에 들인다. 여기에는 당구대, 미니사커 게임 시설도 설치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편리하게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격렬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가벼운 운동을 원한다면 500m 길이로 설계되는 순환 산책로를 이용해도 좋다. 단지 중앙에 250m 길이의 헬스트랙이 설치돼 조깅을 즐길 수도 있다.


단지 곳곳에 들어서는 조경 시설은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이다. 중앙광장이 넓게 펼쳐지고 로맨스가든, 플라워가든, 자연학습장 등 콘셉트를 담은 정원이 곳곳에 조성된다. 다채로운 식재로 볼거리까지 더할 예정이다.

1군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외부에서 봐도 눈에 띄는 설계를 도입했다. 발코니와 테라스로 설계되는 저층부에는 입면을 특화 설계하고 아파트 옥상에는 조형물을 설치해 고급화한다는 전략이다.

단지의 동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고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도 신경 썼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체육관, 패밀리룸 외에도 휘트니스센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되며 단지 내 어린이집은 별동으로 들어선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5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 3830(소사동 산 2-1)에 있다. 1670-7087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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