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없는 엔커브 캡슐 뽑기' 행사는 룰렛을 돌려나오는 캡슐에 해당하는 경품을 증정하는 것이다. 행사장에 몰린 100명의 참여자들은 슈퍼맨 복장을 한 엔커브 캐릭터 룰렛을 돌리며 경품을 받아갔다. 이 행사는 전시회 기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등 총 하루 3번 열린다.
루트로닉은 엔커브 시술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모델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현장 사진을 찍어 엔커브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면 '엔커브 인증사진 콘테스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외국인 모델들이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며 '스크래치 이벤트' 쿠폰도 배포한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엔커브는 병의원에서 쓰이는 의료기기지만, 최종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엔커브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면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웹툰 '오! 헤비데이'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개함으로써 대중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엔커브는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쪼여 비만 환자의 허리둘레를 감소시키는 원리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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