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씨, 오리역 인근 건물서 시신으로 발견
"실종 다음날 저녁,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었다. 금요일에 보자고 인사하고 퇴근했는데…"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29)씨의 회사 동료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 15일 분당판교 지역카페에 신원창 씨에 대해 글을 올린 글쓴이는 "오늘 원창이가 회사에서 결재받은 교육을 가기로 했었다. 스스로 잠적할 가능성은 낮다"라고도 말했다.
신 씨는 17일 오후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건물 지하다. 조사에 따르면 신씨는 이곳에서 지인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경찰은 신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신 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행방불명됐다. 신씨의 누나(33)가 다음날 경찰에 실종을 접수하면서 사건은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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