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 새벽 발사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은 동해상의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추가로 쏜 발사체는 발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레이더망에서 사라져 공중 폭발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이 쏜 2번째 발사체도 노동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2번째 발사체는 상승 단계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발사시험의 실패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14년 3월26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에도 북한은 숙천 일대에서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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