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초갑 이혜훈 공천…'진박' 조윤선 탈락

입력 2016-03-20 13:14   수정 2016-03-20 13:55

새누리당이 서울 서초갑에 이혜훈 전 의원을 공천했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탈락했다.

다소 의외의 결과다. 한때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으나 지금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의원과 '진박(眞朴)'으로 통하는 조 전 수석이 경선에서 맞붙었지만 결과는 이 전의원의 승리였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워윈회(공관위)는 20일 경선이 벌어진 20개 지역의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의 '컷오프'(경선배제)는 없었다.

한선교(경기 용인병) 노철래(경기 광주을) 박민식(부산 강서갑)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현역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반대로 한기호(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했다.

한편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 성일종 후보(충남 서산·태안)는 성 전 의원의 지역구에서 사실상 공천을 받게 됐다. 성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으면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

이외에도 서울 성북을에선 김효재 전 의원이, 강서갑에선 친박계 구상찬 전 의원, 은평갑에선 최홍재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인천 중·동·강화·옹진) 정승연(연수갑) 강창규(부평을) 후보도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의왕·과천 박요찬, 화성을 오병주, 화성병 우호태, 광주갑 정진섭, 충북 청주·청원 오성균, 충남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각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 군포을은 금병찬·하은호 후보가, 남양주병은 박상대·주광덕 후보가 각각 결선 여론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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