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일본업체 3위로 첫 진입했다.
최근 국내 조선회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조선업체에서 국내 삼성중공업이 탈락하고 일본업체가 첫 진입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업체 클락슨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말 수주 잔량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클락슨은 이번 평가보고서에서 “한국의 조선 3사가 지난해 7조 원이 넘는 적자를 냈으며 성동조선 또한 막대한 손실을 내는 등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언급했다.
한편 3위를 유지해오던 삼성중공업은 일본 이마바리조선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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