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올란도 6만6169대가 시동 버튼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란도(2010년 12월23일~2016년 3월9일) 6만6169대를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시동 버튼을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 경우 심한 요철 등 험로 주행 시 차량 진동에 의해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GM은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시점인 오는 6월 리콜 시행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우선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버튼식 시동장치를 누른 후 버튼이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됐는지 확인 후 운행 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우편으로 통지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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