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지 모른다는 비관적 전망이 연일 나오고 있다. 기술 진보가 낳은 AI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고 있다. 인류가 기계와 일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 이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누구도 명확하게 답하긴 어렵다. 다만 과거처럼 선진국을 따라하고 추격하는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는 경제성장은 물론 일자리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게 분명해 보인다. 앞으론 제품만 잘 만드는 회사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제품이 아니라 시장을 창조하는 회사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아예 존재하지도 않은 제품과 시장을 창조하는 게 기업에도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다.
이 도전은 기성세대가 아니라, 청년들이 주도해야 한다. 창조는 도전의식이 넘치고 사고가 굳어지지 않은 청년들 몫이기 때문이다.
이 9단이 승리한 4국에서 둔 ‘신의 한 수(手)’는 압권이었다. 단 한 수가 전체 판을 흔들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 돌이 놓이자 알파고는 휘청 눼?
한국의 청년들이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에 ‘신의 한 수’를 놓을 주체다. 청년들만이 기계는 절대 해낼 수 없는 ‘창조적 도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청년은 시대의 사명인 ‘창조적 도전’을 반드시 해야 한다. 벤처기업을 창업해 기존 판을 흔드는 청년창업자가 속속 나와야 한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당찬 창업자도 있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청년기업가 정신이다.
청년기업가 정신은 시대 정신이다. 청년의 도전, 아이디어, 자신감, 실행력 등의 합으로 기업가 정신은 재정의돼야 한다. 이 안에서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과정이 곧 한국의 기업가 정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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