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배관 전문기업 애강리메텍(대표 신진용)은 '정산애강'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2일 정기주총을 통해 밝혔다.
정산애강은 태광실업그룹(회장 박연차) 계열사다. 이번 사명 변경은 정산인터내셔널, 정산컨트리클럽 등 그룹 계열사들과의 통합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난해 매각한 환경사업부의 명칭인 ‘리메텍’을 삭제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90년 창립한 정산애강은 PB배관과 소방용 CPVC배관 시장에서 각각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건축용 플라스틱 배관재 분야의 1위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충북 충주에 국내 최대규모 건축용 플라스틱 배관공장을 건설한 정산애강은 앞으로 연구개발 및 신규 투자를 강화해 플라스틱 자재 분야의 글로벌 종합 메이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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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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