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과 넥센 김대우가 2016 프로야구 시즌 첫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됐다.
22일 삼성 라이온즈 측은 “22일 내야수 채태인을 내주고 넥센으로부터 투수 김대우를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팀 내 포지션 중복 문제 해결 및 투수력 보강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에 나섰다.
언드핸드 유형의 만 28세 투수인 김대우는 2011년 넥센 9라운드 지명(67순위) 출신. 삼성 라이온즈는 김대우를 선발 및 롱 릴리프가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1년부터 5년간(2012~2013 상무) 1군 무대 통산 101경기에 출전, 8승7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하고 있다.
한편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채태인은 9년 동안 748경기에서 통산타율 3할1리, 81홈런 416타점을 기록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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