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재건축 59㎡ 분양가, 10억이 넘네

입력 2016-03-23 17:34  

래미안 블레스티지 3.3㎡당 최고 4400만원
동·층·향 따라 분양가 차등…같은 99㎡라도 3억 가까이 차이



[ 조성근 기자 ] 서울 개포지구 첫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격이 3.3㎡당 최고 4400만원대로 정해졌다.

25일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개포주공2단지(래미안 블레스티지·조감도) 재건축 조합은 평균 3.3㎡당 3760만원의 분양가를 확정했다. 동·층·향 등에 따라 분양가격에 차등을 많이 두면서 같은 면적임에도 분양가격이 최대 2억6000만원 이상 벌어졌다.

전용면적 49.9㎡의 최저 분양가는 8억1800만원, 최고 분양가는 8억9900만원이다. 3.3㎡당(공급면적 기준) 4090만~4495만원이다. 전용 59㎡ 분양가격은 9억2900만~10억4900만원이다. 3.3㎡당 분양가는 3716만~4196만원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11억9900만~13억9900만원(3.3㎡당 3526만~4114만원) 선에서 결정됐다.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2억원에 달한다.

전용 99㎡ 분양가는 13억5500만~16억1900만원(3.3㎡당 3387만~4047만원)이다.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는 2억6400만원이다.

조합 관계자는 “작은 주택형일수록 3.3㎡당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고, 조망권 일조권 구조 등에 따라 가격 차이를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동일 주택형의 분양가 편차가 크다 보니 작은 주택형 분양가격이 큰 주택형 분양가격을 웃도는 가격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격(13억9900만원)은 전용 99㎡ 최저 분양가격(13억5500만원)을 웃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이나 반포동의 인기 아파트보다 분양가격을 1억원 정도 낮게 책정했다”며 “개포지구 첫 분양의 청약 성적표를 보면 향후 개포지구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