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23일(11: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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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신용평가업계의 '신용평가 선진화' 태스크포스팀(TFT)이 24일 첫 회의를 가진다.
23일 신용평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을 포함한 10여명의 신용평가 전문가들은 24일 만나 논의 주제 선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평가 제도 개선을 위한 TFT 구성은 2011년 이후 5년만이다.
TFT는 업계의 오랜 이슈인 자체신용도(독자신용등급) 공시 여부와 현행 복수평가 제도의 적정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제4 신용평가사 도입 필요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신용평가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종합신용평가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국내 신용평가시장은 1980년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3사 설립 이후 약 30년 동안 과점 체제를 유지해왔다.
서울신용평가는 SCI평가정보가 올 1월 평가사업을 분할에 설립했다. 현재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증권(ABS)에 국한된 평가 라이선스를 회사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7월부터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신용평가업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TFT는 이르면 지난 달 첫 회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금융위 인사 등 내부 사정으로 다소 늦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적인 준비는 계속 진행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더 일찍 회의를 갖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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