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24일(09: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국내 벤처캐피털인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도 선불 스마트폰용 유심(USIM) 잔액 확인 애플리케이션인 '트루밸런스'를 개발한 밸런스히어로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루밸런스는 선불 스마트폰 잔액을 간편하게 조회하는 모바일 앱이다. 선불폰 사용자의 잔액 안내 텍스트 메시지를 인포그래픽(Infographics)으로 전환해 사용자가 앱에서 잔액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불계정 구매, 잔액 충전, 데이터 사용량 추적 등의 기능도 내재돼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트루밸런스의 작동 원리인 '문자메시지 자동해석 엔진 기술'을 국내 및 인도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 휴대폰 사용자 10억명 중 95% 이상이 선불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는 "인도 시장에서 초창기부터 사용자를 확보한 트루밸런스가 동남아 전역으로 진출해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핵심 기술자들을 적극 영입하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앱 누적 다운로드 횟수를 1000만 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