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레바논을 1-0으로 이겼다.
24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G조 조별리그 7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정협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를 보면 그라운드에서 계속 기회를 엿보면서 축구를 하려는 팀은 한 팀 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의 91분까지 불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분 뒤 이정협의 골이 나오면서 이런 생각은 바뀌었다. 늦은 시간에 득점에 나왔지만 오늘 승리는 합당했고 정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전에 점유율이 높았는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에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적극적이되 침착하게 플레이 할 것을 주문했다. 그렇게 하면 레바논이 무너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27일 방콕의 수팟찰라사이 경기장에서 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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