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이 여행 소감을 남겼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부터 소서스블레이, 스와코프문트, 에토샤 국립공원을 거쳐 최종 목적지 빅토리아 폭포까지 총 3800km의 남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9일을 달려 고대하던 빅토리아 폭포 앞에 선 이들은 각별한 소감을 털어놨다. 안재홍은 "폭포를 보니 부모님 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관이었다"고 전했고, 박보검은 "그간 여행하며 말하지 못했던 힘들었던 것들이 폭포를 본 순간 다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또 류준열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폭포에 대한 경이로움이 섞여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만들어졌다"고 고백했고, 고경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힘들었던 고민들이 초라해지는 순간이었다. 한국에 가서도 지금 느꼈던 것들이 오랫동안 마음에서 은은하게 빛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은 형들과 함께 ‘잠베지강 래프팅’에 도전했다. 래프팅 도중 다이빙 타임이 되자 형들보다 더 높이 올라가 망설임 없이 다이빙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박보검은 높이 111m에서 120km 속도로 떨어지는 번지점프에도 도전, 긴장한 듯 보였지만 멋지게 해냈다.
이후 박보검은 “래프팅도, 번지도, 여행도 조금은 두려웠지만 하고 나니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청춘"이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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