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
○LG이노텍=송관종 파트너
LG그룹의 전자계열 형제 중 막내 격인 LG이노텍의 주가 흐름이 상당히 부진하다. 큰 형인 LG전자와 LG디스플레 주가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LG이노텍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탓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의 단가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카메라 모듈 부분의 실적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 자동차용 부품 실적 호조, LG전자 신형 스마트폰 ‘G5’의 양호한 시장 평가 등이 LG이노텍 주가를 반등시킬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새로 출시될 아이폰7 부품 등이 본격적인 LG이노텍의 실적을 본격적으로 회복시켜 줄 것으로 본다.
장기적인 흐름에서 볼 때 8만5000원 이하에서 분할 매수해 실적 회복 동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2분기께 차익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하나투어=양태원 파트너
올 들어 터키 자살폭탄테러, 지카바이러스 확산, 벨기에 브뤼셀 연쇄 폭탄테러까지 여행주에 악재가 될 만한 이벤트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해 7월 20만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9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해외여행 수요가 약 2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월간 기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바로 전달인 1월에 월간 기준 1위였음을 볼 때 주가 반등을 이끌 기초여건은 충분하다. 특히 일본 여행객 수 증가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미주지역 여행객 수도 늘어 유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른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 2월 8만1400원을 저점으로 박스권의 흐름을 보이며 3~4개월의 물량 소화 과정 이후 계단식 상승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홍은주 파트너
삼성물산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 금융지주 이슈가 삼성물산 주가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이 금융지주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19.3%)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에서 삼성물산으로 이름을 바꾸며 실질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다만 액면가 100원이라는 점, 시장이 상승 피로도에 접근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매도 관점에서 접근해볼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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