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재무위원장 "한국, 한미FTA 이행 미흡" 지적

입력 2016-03-28 08:02  

오린 해치 미국 상원 재무위원장이 한국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이행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내용의 서한을 안호영 주미대사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문제와 연계시킬 방침도 내비쳤다.

연합뉴스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해치 위원장이 이달 2일 안호영 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미FTA 내용 가운데 △약값 결정 과정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투명성 △법률서비스 시장 개방 △정부 기관의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 △금융정보 해외위탁 규정 등 5개 항목의 이행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해치 위원장은 특히 한국 정부가 TPP 가입에 관심을 표명한 사실을 거론했다. 미국 의회가 지난해 통과시킨 무역협상 관련법(TPA)에는 미국과 맺은 기존 무역협정이나 투자협정의 준수 여부가 TPP 가입의 핵심 기준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FTA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향후 TPP 가입 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