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보건소는 진해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혈관관리 88하게 100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 밀착형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가운데 하나다.
진해보건소는 자율방범대원들의 혈압·혈당검사, 체성분검사를 시작으로 5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진해보건소와 진해자율방범연합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은 지역사회와 공공보건기관이 통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지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은 물론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조현국 진해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선행질환에 대한 예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각 동별로 주민들과 밀착해 있는 자율방범연합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암 진해자율방범연합회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심뇌혈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기관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심뇌혈질환예방과 관리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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