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째 1980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1982.5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전날보다 6.69포인트(0.98%) 내린 676.51을 기록했다.
도현정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 차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1% 미만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수익률은 0.52%로 소폭 늘어났다.
도 차장은 보유중인 효성(-0.35%), 에프티이앤이(-1.88%) 파트론(-2.53%)이 하락했지만 한올바이오파마(2.44%) C&S자산관리(5.17%)가 상승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크고 작은 손해를 봤다.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촌지점 센터장과 김광선 IBK투자증권 WM센터 강남 센터장은 1% 미만의 손실을 입었다.
이 센터장은 보유중인 7개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누적수익률이 8.07%로 축소됐다.
신규 추가한 넥스트칩(0.41%)과 삼지전자(3.81%) 유니트론텍(2.76%)이 상승했지만 제이콘텐트리(-3.16%) 서원인텍(-2.43%) 베셀(-2.34%) 바디텍메드(-2.85%)이 모두 하락하면서 손실을 입었다.
김 센터장은 별다른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제이콘텐트리(-3.16%)가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이 14%로 확대됐다.
한경희 대신증권 안산지점 차장은 소폭의 손실을 추가하면서 탈락 위기감이 고조됐다. 한 차장은 보유중인 안트로젠(-1.47%)과 셀트리온(-0.94%)이 모두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이 18.58%로 확대됐다.
스타워즈 대회에서 누적손실률 20%를 넘긴 참가자는 자동 탈락한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2월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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